마늘수액 마늘주사 효능 및 부작용

마늘수액을 맞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제가 번아웃을 겪은 후 몸이 안 좋아졌을 때 수액치료를 2~3년간 받으면서 자주 맞았던 주사가 마늘수액입니다.

마늘주사는 정맥에 주사하는 수액으로, 정말 코와 목에서 마늘 냄새를 느낄 수 있어서 마늘주사라고 부릅니다.
이 냄새를 예민한 체질은 잘 느끼는데, 잘 못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마늘주사 냄새 때문에 하루 정도는 목과 코에서 마늘 냄새가 계속 날 수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기도 합니다.
스스로는 마늘 냄새를 많이 느낄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전혀 냄새가 안 난다고 합니다.

마늘수액
마늘수액효능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늘주사수액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1. 마늘주사란? 마늘주사 성분 (마늘수액)

마늘주사는 마늘에 들어있는 성분인 알리신이 비타민 B1 티아민에 결합된 푸르설티아민(푸르설타민; fursultiamine)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 B1 활성을 가지는 지용성 물질 알리티아민을 생성하는데, 임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인간의 체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형태가 푸르설티아민입니다.

푸르설타민은 비타민 B1 유도체로 작용하며,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의 축적을 억제하고 ATP 생성을 촉진하여 체력 증강을 돕습니다.
또한 푸르설티아민은 신경조직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신경 기능을 활성화시키기도 합니다.

비타민 B1의 대표적 결핍증은 각기병으로, 각기병이란 신경염이 생겨 통증이 심해지거나 붓게 되고 심장에도 악영향을 주어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늘 수액은 일본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주사로, 1990년대 초 푸르설티아민이 에너지 대사에 작용하는 것에 착안하여 운동선수들의 피로 해소, 체력 증진, 스태미나 향상을 목적으로 투여하였고 점차 대중화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영양 공급이 부족할 일은 드물지만, 사회 발전으로 노동 시간이 대폭 증가하였고 일상적인 운동량은 감소하였습니다.
그래서 척추 질환, 만성 염증과 같은 현대적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별히 마늘주사 수액을 맞는 이유는 감기 증상 호전, 만성피로 개선, 체력 증진 등 전반적인 컨디션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2. 마늘주사 효능

대표적인 마늘 주사 효능은 만성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신경기능 개선, 항노화 등입니다.
또, 신경통 및 근육통을 감소시켜 주므로 감기, 몸살 증상이 있을 때 우선으로 투여합니다.

마늘주사는 미용 목적으로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도 많이 권유하는데, 항노화 효과로 인해 주기적으로 맞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피부 톤이 밝아지면서 생기가 도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마늘주사를 자주 맞던 시기에는 고용량으로 1주일에 2회 이상 맞았는데, 통증이 완화되고 활력이 생기면서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컨디션을 호전시켜 주는 목적으로는 비타민 C 주사와 같이 가장 큰 효과를 보았던 수액이었습니다.

마늘수액 효능은 상당히 빨리 느낄 수 있으며, 주사를 맞은 지 20분 정도면 이미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액을 맞아서 컨디션이 금방 좋아졌다고 무리를 해서는 안 됩니다.
수액을 맞은 날은 운동, 사우나, 무리한 활동을 금하고 휴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마늘주사 가격

마늘주사에 식염수, 포도당이나 아미노산을 넣어 투여하는지, 또는 다른 영양 성분과 비타민과 함께 투여하는지에 따라 마늘주사 가격은 차이가 납니다.

저용량의 마늘주사를 단독으로 맞을 경우 3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맞을 수 있는 동네 내과들이 많습니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마늘주사만 맞는다면 6만원 이상으로는 넘어가지 않습니다.

감기나 몸살로 마늘주사를 맞을 경우, 비타민 주사 또는 피로 회복 주사라고 다른 비타민 B군이나 비타민 C, 미네랄을 혼합하여 주사하는 병원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가격은 10만 원 이상까지 할 수 있습니다.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는 대체로 4만 원 ~ 6만 원 선에서 마늘주사 가격을 책정하는데, 제 경험상으로 고용량, 또는 추가적인 다른 성분을 함께 맞을 수 있는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가 더 좋았습니다.

4. 마늘주사 주기

마늘주사를 맞는 주기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만약 심한 감기나 몸살의 경우, 또는 장기간 지속된 만성피로증후군이라면 주 2~3회까지 맞을 수 있습니다.
몸이 심하게 허약해진 경우라면 10회 플랜으로 경과를 지켜본 후, 또다시 10회를 추가하여 마늘주사 간격을 정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가정의학과 의사의 말에 따르면, 마늘주사를 10회 정도 투여한 뒤 만성피로 환자의 대부분은 크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적당한 피로회복이나 건강관리 목적이라면 주 1회 또는 월 1회의 간격으로 맞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늘주사를 맞는 시간은 다른 영양 주사를 많이 혼합할 경우가 아니라면 30분 ~ 1시간 이내입니다.
마늘주사용량이 작은 경우 15분~20분 사이에 다 맞을 수도 있습니다.

5. 마늘주사 부작용

비단 마늘주사가 아니더라도 모든 수액은 혈관 상태에 따라 투여 시 혈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팔의 방향이나 부위(팔의 접히는 부위나 손등으로)를 바꿔서 마늘링거 바늘을 다시 꽂거나, 또는 수액을 아주 천천히 투여하게 됩니다.

마늘주사는 수용성(물에 잘 녹음)이라서 과잉 영양소는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마늘주사를 맞은 뒤 20분 정도가 지나면 소변을 볼 때 샛노란 형광색 오줌이 그대로 배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소변 색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만약 마늘주사를 맞으면서 호흡 곤란, 구역질, 울렁거림이 느껴진다면 즉시 의사에게 말하고 투여를 중지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나 신부전증, 고혈압 환자는 마늘주사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 덧붙이는 TIP

한때는 마늘주사를 정말 많이 맞으면서 효과를 체감했지만, 이제는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수액을 맞지 않고 있습니다.
수액을 자주 맞는 것보다 평소에 휴식을 잘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 간격이 긴 경우, 잠을 못 자는 경우에는 당장은 느껴지지 않아도 몸에 점점 무리가 갑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수액주사 같은 방법을 쓰지 않으면 컨디션을 조절할 수 없을 정도까지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마늘 주사 및 수액 요법은 정말 좋은 수단이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 적은 노력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마늘수액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고함량 비타민 B군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수년째 먹고 있는 고용량 비타민 B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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